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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 정리

Section 2 회고

by jaeyoungb 2022. 10. 19.

???

Section 2가 끝이 났다.

 

자료구조, 네트워크, 스프링 개념에 대해 학습했다.

자료구조..? 흠.. 어찌저찌 마치긴 했다. 네트워크까지도..
스프링.... ? ?

Section 2의 학습 완벽도를 100이라 치면, 한 40정도는 될까나..

 

그래도 학습하면서 꾸역꾸역 버텨온 나에게 칭찬해주고 싶다😎

 

이번 회고는 Section 1 때의 회고와는 다르게, KPT 회고 방식으로 써보려고 한다.

 

 

1. 목표 상기하기


Q. 현재 '내'가 학습을 통해 이루고자 하는 것은 무엇인가?

 

코드스테이츠 백엔드 기간 동안의 학습을 말한다면, 취업이 목표일 것이고,
매일의 학습을 말한다면, 그 날의 학습 내용들을 모두 완벽히 이해하는 것이 목표일 것이다.

궁극적인 목표는 백엔드 개발자로서의 취업내 스스로 웹 어플리케이션을 만들 수 있는 능력을 갖는 것이다.

 

 

Q. 현재 바라는 목표를 모두 이루었다면, '나'는 어떻게 변해 있을까?

 

모두 이루었다면, 나는 백엔드 개발자 직무에서 열심히 개발을 하고 있을 거다.

 

 

Q. '나'에게서 어떤 모습을 보았을 때, 목표를 이루었다고 말할 수 있을까?

 

이것 또한, 당연히 백엔드 개발자가 된 '나'를 보았을 때가 아닐까..?

쉽지 않은 목표겠지만, 계속 하다보면 이루어지지 않을까 싶다.

 

 

2. Keep, Problem 작성하기


Keep : 만족스러운 부분, 계속 이어가면 좋을 부분

 

 

만족스러운 부분은 매일 회고를 작성하면서, 그 날의 나를 다시 돌아볼 수 있다는 것.

또, 매일 커밋 활동을 하면서, 작은 것이라도 매일 무언가를 한다는 것.

이 2가지 정도가 아닐까 싶다.

 

 

Problem : 목표를 이루는 데 장애물이 되었거나, 개선이 필요하다고 생각되는 부분

 

 

(음.. 이 부분은 좀 많을 것 같은데)

먼저, 매일 독서를 하지 않는 것.

매일 읽어야 하는 분량과 목표 기한까지 정해놨음에도, 학습이 어려운 날이면, 책에 잘 손이 가지 않았다.

 

그리고, 수시로 눕게 되는 것.

학습하는 공간과 잠을 자는 공간이 같이 있기 때문에, 좀 피곤하면 눕게 되는 경향이 있다.

매일 시간표 대로 학습을 하면, 그 시간대에 학습을 빨리 마치고 빨리 눕자 라는 식의 요상한 습관이 생겼다.

다시 다음 학습 시간대가 되면, 다시 일어나서 빨리 학습, 빨리 눕기.

매일 이러는 건 아니지만, 대개 이렇다.

이렇게 빨리빨리가 되버리니까, 학습 내용들을 집중있게 읽지 못할 수 밖에..

 

 

3. Try 작성하기


1. 새벽 1시 이전에는 무조건 잠들기

다음 날, 피곤하지 않으면 누울 필요가 없겠지. 충분한 수면 시간을 확보하고, 다음 날 최상의 컨디션을 만들자👊

 

2. 9 to 6 학습 시간에는 절대 눕지 않기, 집중하기

잠깐 누웠다 할까? 라는 생각으로 누워버리면, 잠깐이 아니게 되버리는 상황이 많았다.

그냥 아예 눕지 않고, 자지 말자. 잠은 하루 중 한 번이면 족하다!

 

3. 당일 학습 내용은 당일 끝내는 것을 목표로 하기

당일 학습한 내용들이 좀 어렵거나 하면, 다음 날이든 미루는 경향이 있다.

또, 블로깅도 주말로 미뤄버리는데, 될 수 있으면 당일 날 블로깅도 해버리는 게 좋을 것 같다.

저번 주말에 블로깅 몰아서 하는 걸 처음 시도해봤는데, 카카오톡 서버 문제로 지금 블로깅할 게 산더미가 됐다😱

당일 끝내지 못하면, 그 주에는 무조건 끝내는 걸로 하자!

 

4. 아침에 6시에 운동하기

음.. 이건 쉽지 않다..

매일 운동을 하려고 하지만, 못하게 되는 날이 많아지고, 확실히 못하는 날이 많아지면 정신 자체가 퇴폐해진 느낌이 든다.

부트캠프를 들어온 이후에는 저녁에 가곤 했는데, 저녁에 개인 공부하는 시간이 줄어드는 것 같아 그것 마저 가지 못했다.

요즘에는 페어 활동이 자주 없기도 해서, 점심 시간 이용해서 하고 있지만, 이젠 페어 활동이 많아질테니..

아침 6시에 일어나서 운동을 다녀오는 걸로 해보자!

 

5. 주말 시간 알차게 쓰기

금요일이 되면, 그 주에 못한 폰 보기를 꽤나 오랫동안 하다가 잠이 든다.

그럼 저절로 주말 점심 쯤에 일어나곤 하는데, 운동 다녀오고 하면, 오후 4-5시 정도에 공부를 시작하게 된다.

이건 뭐.. 평일이랑 개인 학습 시간이 다를 바가 없다.

주말이라고 늦게 일어나지 말고, 평일과 똑같이 일어나서 하루를 시작하자!

 

 

4. 우선순위 정하기


Try에서 작성한 목표들 모두 우선순위 0위인데.. 굳이 따지자면,

 

1. 9 to 6 학습 시간에는 절대 눕지 않기, 집중하기

2. 당일 학습 내용은 당일 끝내는 것을 목표로 하기

3. 주말 시간 알차게 쓰기

4. 새벽 1시 이전에는 무조건 잠들기

5. 아침에 6시에 운동하기

 

어쩌다 보니, 또 운동이 뒷전이 되버렸는데, Section 2까지 진행해보니 느낀 게 운동은 필수라는 거다.

꼭, 아침 6시 기상 후 운동, 꼭 해보자!

하다보면 할만 할 거다!!

 

 

마지막으로


Section 2의 자료구조 파트를 진행하고 나서 드는 생각이 

'아.. 이래도 되나' 였다.

이전까지 나름 학습 내용들을 잘 마무리 짓고 넘어가는 게 보통이었는데,
자료구조 이후 부터는 그게 쉽지 않았다. 모르는 내용이 있어도 다음 학습을 진행해야 했다.

내가 Section 1에 비해 집중을 못하는 걸까, 아니면 학습이 진짜 따라가기 어려운 걸까 많은 고민이 됐었다.

Section 2 마지막 스프링 개념 학습 때도 마찬가지로 완벽히 이해된 내용이 하나도 없었다.

 

그런 생각을 갖고 있던 중에, 예전에 페어 활동을 같이 했었던 분이 자진 하차하셨다는 걸 알게 되었다.

개인 메세지로 근황을 물었고, 응원의 말을 건넸다.

나 또한 현재 상황이 힘들고 어렵고 해서 더욱이 이해가 되었던 것 같다.

하차하신 분을 보면, 이해도 된다. 하지만, 나는 더 나아가고 무조건 해내야겠다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오기가 생기는 것 같다.

 

앞으로의 Section들은 지금까지의 Section들보다 더 이런 감정들을 느끼기 쉬울 것이다.

더 힘들 것이고, 더 어려울 것이고, 더 포기하고 싶어질 것이다.

난 무조건 버텨낼 것이다.

버티다보면, 이후엔 뭐라도 되있겠지.

 

소지섭이 유퀴즈에서 한 말이 있다.

' 세상에 100% 완벽한 건 없습니다.

난 51%의 노력만 합니다. 49%와는 2% 차이지만, 승패를 좌우하기 때문입니다. '

 

이 말을 나는

완벽히 하려하지 않아도 되고, 그저 조금만 더 노력하면

더 나은 '내'가 된다는 것으로 이해하기로 했다.

(맞는 해석인진 모르겠지만)

 

이후 Section에서, 그저 나는 완벽하게가 아닌

나름의 노력을 해가면서, 버텨갈 예정이다.

버티고 버티면, 익숙해질 거고, 성과를 얻게 되겠지라는 생각이다.

 

지금까지 고생했고, 좀만 더 고생해보자! 화이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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